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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자기소개서 작성 소홀 파이낸셜뉴스|입력2012.03.30
높은 취업경쟁률을 뚫기 위해서는 인사담당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이 필수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이 직무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갖췄는지 여부 등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꼼꼼히 평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대부분의 취업준비생이 자기소개서 작성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669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과 시간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남녀 취업준비생에게 입사지원서 작성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인지 질문했다. 그 결과 '2시간 내외'라고 한 응답자가 41.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시간 내외(23.8%) △1시간 미만(18.5%) 순이었다.
특히 취업활동 중에는 여러 기업에 지원하게 되는데 구직자 중 '새로운 회사에 지원할 때마다 입사지원서를 새로 작성해 제출한다'는 비율은 15.8%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구직자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4.4%가 '다른 곳에 제출했던 내용을 수정해서 제출한다'고 답했고 '잘 작성된 이력서 샘플을 보고 참고해서 작성한다(9.7%)'는 의견도 있었다.
구직자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남들과 차별화된 내용을 담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지원동기(24.4%)'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근소한 차이로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 경험(24.1%)'을 작성하는 것도 어렵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성장 과정 및 학창시절(19.3%) △입사 후 포부(15.8%) △성격의 장단점(14.6%) 순으로 남들과 차별화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직자 상당수가 자기소개서 작성에 소홀한 것에 비해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이 직무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갖췄는지 여부 등을 자기소개서를 통해 꼼꼼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16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사담당자에게 자기소개서 평가 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경험 및 경력사항(70.4%)이 첫손에 꼽혔다. 이어 △지원동기(12.5%) △성격의 장단점(5.1%) △직업관(3.7%) △생활신조(2.8%) △성장 과정(2.3%) △입사 후 포부(2.3%) △기타(0.9%) 순이었다. 또한 이들은 글 전체의 내용에서도 △직무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갖췄는지(59.3%)를 가장 꼼꼼하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기업 인재상과 부합하는지(23.1%) △글을 조리있고 매끄럽게 썼는지(13.0%) △식상한 표현은 없는지(1.4%) △오탈자가 없는지(0.5%)를 본다는 답변은 비교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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